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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제 (noblesse oblige) 신분상승과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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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분명히 신분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분상승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분이 상승되면 사회에서 좀 더 인정받고 좀 더 좋은 풍족한 대우를 받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별반 다를게 없는 것이 어느샌가 교회 안에까지 세상의 기준으로 보는 신분이 생겼고 층이 생겨버렸습니다. 성도보다는 집사가 집사보다는 권사 장로가 권사, 장로보다는 목사가 더 믿음이 좋고 신분적으로 더 높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교회는 문제도 많아지게 되고 탈도 많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전혀 새로운 신분을 얻었습니다. 그 신분은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얻을 수 없으며 자격조차도 가질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감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왕같은 제사장이요 죄 가운데 살지만 거룩하게 구별되게 해주셔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요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유업을 받을 자가 된 것입니다. 믿음이란 것은 열심이 아니라 먼저 신분을 확인하고 확신할 때 믿음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일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열심 때문에 나와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었고 현재 세상에 살지만 하늘나라의 백성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신분이 상승되면 그 신분에 맞게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신분에 맞는 삶은 책임과 의무가 있고 나눔이 있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늘나라의 백성답게 살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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