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없는 헌금과 헌금이 없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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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인간이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경배 행위를 제사 또는 예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음이 없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에 대하여
가증스럽다고 하시고 책망까지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모든 경배의 행위가 거짓되다고
여기시며 성전문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신약에서는 예수께서 돈을 보란듯이 많이 드리는 사람보다
두렙돈 밖에 드리지 못했지만 그 두렙돈을 드린 여인을 칭찬하십니다.
비록 아주 적은 돈이었지만 그 여인에게는 전부라고 여길만큼
귀한 것이었고 그기에는 그 여인의 마음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없이 보란듯이 드리는 헌금과
마음은 있는데 헌금을 드리지 않는 것 중에
하나님께서는 어느 쪽을 귀하게 여기실까요?
5월은 가정의 달이고 가정의 달에는 부모님, 자녀들에게
또 선생님, 스승님들에게 무엇을 드려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요즘은 돈이면 다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우리 마음에 들어가 자리잡고 있어서 사실 마음만 전하기에는
부담이 되고 받는 사람도 그 마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경제상황이 계속해서 어렵다 보니 마음을 표현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성도들은 먼저 하나님께 대한 마음을 회복하고
무엇을 어떻게 드릴지 고민도 해보는 것이 신앙생활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고민하는 마음도 귀하게 여겨주실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인간을 향하여 그 마음을 담아 전하면
그 전하는 것이 크고 작고를 떠나서 귀하게 여기며 받아 줄것입니다.